佛 '노란 조끼' 12차 집회...경찰 대응 놓고 논란 / YTN

YTN news 201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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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어제 파리를 비롯해 프랑스 곳곳에서 '노란 조끼' 12차 집회가 열린 가운데 경찰의 대응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는 1만∼1만4천 명의 시위대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비판하는 깃발을 들고 반정부 구호를 외쳤고, 리옹, 몽펠리에, 낭트, 보르도, 마르세유 등에서도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12차 집회는 대체로 차분하게 진행됐지만 일부 시위대가 쓰레기통과 소형 모터바이크 등을 불태우자 경찰은 최루가스를 쏘며 해산을 시도했습니다.

최근 돌과 화염병을 던지는 일부 시위대를 향해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 고무탄을 쏘면서 실명이나 뇌진탕 등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그러나 법원 결정에 힘입어 앞으로도 시위대가 폭력을 사용하면 고무탄을 발사하겠다고 밝히면서 경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최고 행정법원 격인 '콩세유데타'는 지난 1일 노동총동맹과 인권연맹 등 단체들이 제기한 경찰의 시위 진압용 고무탄 발사기 사용 중단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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