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2위 팀 전자랜드가 고양 원정경기에서 상승세를 달리던 오리온을 꺾고 선두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3.5 경기로 좁혔습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통산 30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15번의 역전을 주고 받던 팽팽한 시소게임은 4쿼터 44초를 남기고 희비가 갈렸습니다.
89대 86, 석 점을 뒤지던 전자랜드는 팟츠가 던진 회심의 3점 슛이 보너스 샷까지 얻어내면서 90대 89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팟츠에게 추가점을 내줘 3점 차로 끌려가던 오리온은 반격에 나섰지만 어이없는 실책이 나오면서 그대로 주저앉았습니다.
팟츠는 3점 슛 3개를 포함해 27득점을 기록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군에서 제대한 이승현 복귀 효과까지 겹치면서 최근 9승 2패의 상승세에 있던 6위 오리온은 연승행진이 3연승에서 멈췄습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이날 승리로 감독 통산 6번째로 정규리그 30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유도훈 / 전자랜드 감독 (통산 300승) : (팟츠가) 한국에 점점 적응하면서 공 없을 때의 움직임을 조금씩 터득해 나가면서 후반에는 좋은 경기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DB는 잠실 경기에서 역시 접전 끝에 삼성을 79대 74로 이겼습니다.
2연패 뒤 승리를 챙긴 DB는 오리온과 함께 공동 6위가 됐고, DB 이상범 감독은 프로 통산 200승을 달성했습니다.
YTN 김상익[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sn/0107_20190201233804493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