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과 연루된 탄핵 소추 대상 현직 판사 명단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민변 등이 참여한 '양승태 사법 농단 공동대응 시국회의'는 오늘 서울 서초동 민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성원 인천지법원장 등 판사 10명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또 임성근, 신광렬, 조한창, 이진만 판사 등 10명이 이번 탄핵 소추 추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국회의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법정구속한 성창호 부장판사에 대해서도 영장 전담 재직 당시 비밀을 누설한 정황이 있다며 이후 탄핵 대상에 포함할 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시국회의는 1차 탄핵 소추 대상자로 권순일 대법관과 이민걸, 이규진, 김민수, 박상언, 정다주 판사 등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김대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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