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이 설을 맞아 가족 친지 방문이 증가하고 해외 여행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따라 선 연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나 인플루엔자, 홍역 등에 특히 유의해줄 것을 조언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밝힌 감염병 예방법을 알아봅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대표적인 겨울철 식중독 감염병입니다. 작년 11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계속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주로 설사, 복통, 구토, 미열 같은 증상을 보이는 감염증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그리고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감염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먹기, 특히 지하수는 물을 끓여서 마시는 것이 안전하고요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설사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조리에 참여하지 않는 게 좋고요, 칼이나 도마를 제대로 소독하고 분리사용 하는 등의 위생적으로 조리하는 게 예방에 가장 중요합니다. 두 번째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인플루엔자입니다. 인플루엔자는 주로 환자가 기침할 때 나오는 비말로 감염되고 그 비말이 환경에 묻었을 때 손을 통해서 눈, 코, 입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손씻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기침을 하는 환자인 경우에는 소매로 기침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기침예절을 지키시는 게 중요합니다. 일단 유행국가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은 1968년 이후에 출생한 성인들 특히 면역이 떨어져 있는 20대~30대의 성인들은 과거에 홍역을 앓거나 2회 이상 접종을 않는 등 면역의 증거가 없는 경우에는 최소한 한 번 이상은 접종하고 출국할 것을 권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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