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의원대회 정족수 넘겨...오늘 경사노위 안건 의결 / YTN

YTN news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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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정기 대의원대회가 오늘 오후 열리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전체 대의원 1천270명 가운데 1천 명 이상이 대의원 대회에 참석해 안건 심의와 의결에 필요한 과반수인 636명을 훨씬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대의원 대회에서 사무금융연맹 등 8개 산별 노조 대표는 경사노위에 참여하되 정부가 탄력근로제와 최저임금제를 개악하여 국회에서 강행 처리 시 즉시 경사노위에서 탈퇴하고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는 조건부 참여안을 수정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민주노총 지도부는 수정동의안이 몇 개든 다 상정해서 찬반 토론하고. 각 수정안에 대해 각각 찬반을 묻고 안 되면 다시 원안을 놓고 찬반 토론하고 나서 표결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경사노위 참여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론이 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개혁 과제를 관철하기 위해 경사노위 참여가 필요하다고"고 강조했습니다.

[김명환 / 민주노총 위원장 : 200만 (조합원) 조직화와 총파업투쟁 승리, 우리의 요구 쟁취와 개악 저지를 위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가를 포함한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교섭전략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일부 동지들의 우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호하게 말씀드립니다. 제가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고자 하는 것은 결코 현 정부에 대한 환상이나 기대감도 아니고, 타협하고 양보하기 위해서는 더더욱 아니고, 바로 개혁과제의 관철을 위해서 정부정책의 들러리가 되기 위해서는 더욱더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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