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잿밥만 몰두" vs 野 "물타기 중단"...극한 대치 계속 / YTN

YTN news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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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 이후 국회가 사실상 마비된 대치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당은 명분 없는 장외투쟁을 그만하라고 날을 세웠고, 야당은 각종 의혹에 대한 물타기를 중단하라며 보이콧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여야의 극한 대치가 계속되고 있군요?

[기자]
여야가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맞서고 있습니다.

아침 회의에서부터 날 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가 러시아 출장 중인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소모적인 정쟁에만 골몰해 2월 임시국회가 올스톱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본업에 충실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남인순 최고위원은 특히 한국당이 릴레이 단식 투쟁으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전당대회와 내년 총선을 위한 잿밥에만 몰두해 국민들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은 물론, 손혜원 의원의 범죄와도 다름없는 행위에 물타기를 하고 맹비난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1월 임시국회 내내 각종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와 국정조사, 청문회 요구에 침대축구로 일관했다며 릴레이 농성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은 거대 양당이 국회를 거부하고 싶은 본색을 드러냈다고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국회를 빠질 명분을 찾다가 조해주 위원 임명을 핑계대고 있고, 민주당은 1월 임시국회를 보이콧하고, 2월 국회를 얘기하는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과열 조짐을 보이는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출마 자격을 둘러싼 당내 잡음이 공개적으로 나오는 분위기네요?

[기자]
오늘 아침 비상대책위원회의 석상에서 공개 설전이 벌어져 지도부가 제지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유력 당권 주자들이 전당대회에 출마할 자격이 있는지를 두고 비대위 외부위원과 현역 의원들이 정면으로 충돌한 겁니다.

당헌과 당규가 다소 불분명한 상황에서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 자격을 3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책임당원만 가질 수 있는지가 쟁점입니다.

최병길 비대위원은 황교안, 오세훈 두 사람을 겨냥해 박원순 체제를 등장시킨 사람과 탄핵 당시 국무총리를 지낸 사람이 영입 대상이라 서글프다며 당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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