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정신적 피해 인정 받았지만... / YTN

YTN news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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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창진 대한항공 前 사무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뉴스 보셨을 겁니다. 국민연금이 총수일가의 갑질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해 참여할 방침을 밝혔는데요. 오늘 뉴스Q에서는 대한항공 일가 갑질 논란의 출발점이 됐었죠. 땅공회항의 피해자였던 박창진 전 사무장, 지금은 직원연대 지부장인데요. 바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반갑습니다.


지난번 한 달 전에 판결 나고 저희 뉴스Q랑 통화했었는데 한 달 시간 동안 일단 항소장을 제출하셨나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때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했는데 이 판결 결과가 저 개인의 어떤 불이익, 패소, 이런 의미보다 사회에 있어서 노동권에 대한 문제, 인권에 대한 문제를 배제시한 듯해서 이번에 저희 변호인들과 협의 하에 항소장 제출하게 됐습니다.


그때 저랑 통화했을 때는 대한항공 사측에서 특별한 반응이 없다고 하셨는데 혹시 한 달 사이에 어떤 판결 관련해서 회사 쪽에서 입장이 나온 게 있습니까?

[인터뷰]
판결 관련한 직접적인 태도는 없었지만 지금 그 판결을 근거로 해서 회사는 본인들의 정당성이 확보됐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그런 행동의 일환으로 제가 지금 직원연대라는 노동조합을 하고 있는데 이 지부에 대한 적극적인 공격이 시작되고 있는 걸 보면 예전에 조현아 씨가 무죄가 나고 나서 복귀를 바로 하는 것처럼 법의 면죄부가 주어졌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걸 언론에서 2차 가해라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2차 가해자 또 치밀한 괴롭힘인 것 같고요. 또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구조에 대한 침해를 하려고 하는 과감한 시도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항소한 이유에도 그게 포함되는 것 같습니다.


원래 지금은 직원연대 지부장이시지만 회사 내 직책은 일단 평승무원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 오늘 같은 경우는 비행은 없으신 건가요?

[인터뷰]
네, 비행이 없어서.


이런 날을 오프라고 표현하는데 항공사에서는 오늘 그래서 저희 인터뷰에도 응해 주셨습니다. 그 사건 이후로 한 만 4년 정도 시간이 햇수로 2014년이었니까요. 햇수로 5년 시간이 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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