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전명규 교수 제자, 가해자지만 제재 없어" / YTN

YTN news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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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기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민주당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냈습니다. 검찰은 시민단체가 손 의원이 '목포 문화재 거리' 지정 과정에서 문화재청에 압력을 가했다며 고발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자유한국당은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에 대해 야 3당이 함께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바른미래당은 특검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가 정쟁으로 가선 안 된다며, 국정조사나 특검을 수용할 생각이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 '사법 농단'의 정점으로 꼽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영장실질심사가 모레 오전부터 열립니다. 사상 첫 전직 대법원장 구속영장 심사는 검찰 출신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았는데,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

■ 해외에서 국내로 필로폰을 대량 밀반입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공짜 여행을 미끼로 50대 주부들을 마약 운반책으로 이용했는데, 이런 수법으로 들여온 필로폰 양만 36억 원어치입니다.

■ 젊은 빙상인연대와 손혜원 의원이 오늘 빙상계 성폭력 추가 피해 사례를 익명으로 공개하면서, 가해자 가운데 전직 대표팀 지도자도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또, 가해자들이 제재도 받지 않고 코치 생활을 이어가는 건 한국체대 전명규 교수의 제자이기 때문이라며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했습니다.

■ 이에 대해 전명규 교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적폐라고 주장한 젊은 빙상인 연대가 진정 빙상계 발전을 위해 하는 일이냐고 반박했습니다. 심석희 선수 기자회견을 막았다는 의혹에 대해선 "큰 대회를 앞두고 역량을 올림픽에 쏟자"고 권유한 것이고, 조재범 코치가 심 선수를 상습 폭행했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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