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캐스터]


연일 바다가 들썩 들썩 춤을 추고 있습니다. 16일 기준으로 동해 중부와 남부 먼 바다에 풍랑 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 오전 사이에 모두 해제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일 거친 해황에 낚시 지수는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목요일 전망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주를 제외하고 모두 붉은 빛이 가득한데요. 해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황해는 추위로 인해 수온이 많이 떨어졌고요. 바람은 전 포인트에서 최대 초속 9m로 예상됩니다. 캐스팅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실내 활동으로 발걸음 돌려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남해안입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낚시 가능한 해역이지만 바람이 불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대 초속 10m 이상의 바람이 낚싯대를 흔들겠는데요. 대상어를 모으기 힘들 뿐만 아니라 사고의 우려가 있으니까요. 무리한 출조는 자제 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해안도 바람이 세찬데요. 울산에서는 최대 초속 15m까지 예상되고요. 다른 지역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조 어렵겠습니다.

제주는 지수가 보통 수준이지만 모두 바람이 거친 편입니다. 최대 초속 8~10m로 캐스팅 어려운 바람이니까요. 무리한 출조는 하지 않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최진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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