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캐스터]
어느 덧 4월의 마지막 금요일입니다. 탁 트인 하늘보시면서 상쾌하게 낚시하실 수 있겠는데요. 다만, 서해상과 남해상은 해무가 짙게 끼는 곳이 있습니다. 짙은 안개로 방향 감각을 잃으셨거나 갯바위에 고립되셨다면 위치전송 ‘해로드’ 앱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국립해양조사원 물때정보를 확인하시면 미리 사고를 예방하실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금요일 바다낚시지수 살펴봅니다. 동해 전 포인트와 남해 일부는 바람이 강하고요. 나머지 포인트는 출조 하기 좋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바람과 파고 모두 원활한 캐스팅을 도와줍니다. 물때는 소조기가 막 끝나고, 대조기를 앞둔 시기인데요. 감성돔과 우럭, 열기 그리고 볼락까지 모두 무난하겠습니다. 참고로, 오는 5월 7일까지 태안 몽산포에서는 주꾸미 축제가 개최되니까요.'봄 바다의 보약’ 맘껏 맛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신지도와 연도로 출조 하시면 되겠는데요. 낮은 파고와 초속 7m의 바람이 예상돼 편안하게 낚시 하실 수 있습니다. 벵에돔과 감성돔, 우럭으로 선택해보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은 바람이 옥의 티입니다. 초속 12에서 15m로 강하게 부는데요. 큰 나뭇가지가 흔들릴 정도라 출조는 자제하셔야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성산포는 바람이 강해 캐스팅이 불편하겠고요. 나머지 두 포인트는 낚시 즐기기 좋겠습니다. 특히, 추자도는 볼락과 ‘바다의 여왕’참돔의 입질이 잦다고 합니다. 5짜와 6짜 참돔도 잘 잡힌다고 하니까요. 미끼로 오징어와 낙지 사용하셔서 대물 급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금요일은 쿨러 가득 채워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강해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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