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캐스터]
지난 주말 양 팔이 서늘했습니다. 갑작스럽게 기온이 뚝 떨어져 감기에 걸리진 않으셨는지요, 이 쌀쌀한 기운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예측되는데요, 해안가로는 약 초속 10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또, 9일부턴 5도 이상 더 떨어져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해황은 어떨까요? 해안가에 ‘나쁨’지수가 잔뜩 들어왔습니다. 여기에 황해 중부와 동해 중부 먼 바다에선 풍랑 예비특보가 발령됐는데요, 최고 4m의 물결이 예상됩니다.
황해부터 보시죠. 높은 물결이 해안가를 위협하겠습니다. 1m를 거뜬히 넘겠고요, 초속 10m 이상의 바람이 불겠습니다. 큰 나무 전체가 흔들릴 위력입니다.
남해안에도 야속한 바람이 스쳐갑니다. 파고도 1m 가까이 예측돼 위험한데요, 다만, 유일하게 거제도에선 전날에 이어 활동 가능하겠습니다.
동해안은 하루 전 보다 안정을 찾은 모습입니다. 물결이 높이를 낮췄는데요, 하지만 물때가 좋지 않아 아쉬움이 남겠고요, 바람이 꽤 강한 울진후정은 피해서 출조 계획 세우시죠.
제주엔 가장 남쪽에 위치한 서귀포에서 희소식이 들려옵니다.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으니 조과를 기대해보셔도 되겠고요, 이 밖의 두 포인트에선 나중을 기약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정재경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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