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화연결 : 김태환 / 케어 활동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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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 직원이 말하는 '안락사' 논란..."동물들을 기억해달라" / YTN

YTN news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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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전화연결 : 김태환 / 케어 활동가 PD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표적인 동물 구조 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구조한 동물 중 일부를 안락사 시키고 있다는 폭로 이후,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보도 이후 주말 동안 2분에 한 번꼴로 후원을 중단하겠다, 이런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고 하는데 내부 사정 어떤지 직접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케어의 김태환 PD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김 PD님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김태환 PD입니다.


지금 케어의 박소연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연대를 구성하셔서 활동하신 걸로 들었는데요. 지금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지난 주말 사이에 2분에 한 번꼴로 후원 중단 전화가 왔다고 하는데 지금 진정이 됐습니까? 어떻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메일과 전화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이번 사태로 인해 후원을 중단 요청하고 계신데요. 동시에 직원연대를 응원하면서 후원을 시작하신 분도 계십니다.


동시에 시작하시는 분도 계시군요.

[인터뷰]
그리고 박소연 대표가 사퇴하면 다시 후원하겠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 상황입니다.


그렇군요. 지금 보도에 나온 후원 규모를 저희가 봤더니 작년 2월 기준으로 했을 때 정기후원자 규모가 5000명 정도, 그리고 연간 후원금이 한 20억 규모 정도 된다고 들었거든요. 이런 부분들이 어떻게 관리가 됩니까?

[인터뷰]
2018년 기준으로 동물관리에 40%, 인건비에 42%가 사용되었습니다. 제가 동물관리와 인건비를 함께 말씀드리는 이유는 너무 당연하게도 사람이 동물을 돌보기 때문인데요.

케어는 24시 활동가들은 최저임금을 받고 있고요. 2018년 기준으로 나머지는 캠페인에, 운영비에 9%가 사용되었습니다. 다른 연도 회계내역은 케어 홈페이지 살림을 통해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박 대표가 후원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 이런 의혹이 조심스럽게 제기가 되고 있는 이런 상황인 것 같은데요.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혹시 파악한 바가 있으십니까?

[인터뷰]
저희도 내부적으로 그 부분을 파악한 바는 없고요. 다만 보도를 통해서 밝힐 거라고 합니다. 그 이야기은 추후 살펴보고 직원연대의 입장을 내놓도록 하겠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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