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유력 당권 주자이자 대권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한국당에 공식 입당했습니다.
황교안 전 총리는 통합을 강조하면서 문재인 실정을 저지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지만,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황교안 전 총리, 한국당 입당과 함께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군요.
[기자]
범보수 진영의 유력한 대권 주자이자, 당권 주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황교안 전 총리가 한국당에 공식 입당했습니다.
황교안 전 총리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입당 원서를 제출하고 소회와 향후 계획 등을 밝혔습니다.
먼저, 나라 상황이 총체적 난국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민생 파탄을 저지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관심이 쏠린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을 충분히 잘 듣고 그 뜻에 어긋나지 않게 결정하겠다면서 즉답을 피했습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해서는 마지막 총리를 지낸 사람으로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면서도 지난 정부 시절 모든 일을 국정농단이나 적폐인 것처럼 판단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형사법적 절차지만 정치적 측면도 있는 만큼 국민 통합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입장을 유보했습니다.
황교안 전 총리의 한국당 입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쓴소리를 했습니다.
김태년 정책위 의장은 황 전 총리가 국정농단에 큰 책임이 있고 본인도 수많은 의혹의 당사자라며 한국당 역시 도로 친박당을 자인한 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탈원전 정책을 둘러싸고 여권을 비롯한 정치권 전반에서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기자]
여권발 탈원전 논의의 기점이었던 중진 송영길 의원이 관련 의견을 거듭 피력하고 나섰습니다.
송영길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신한울 3·4호기 공사 재개 여부에 대한 별도의 절차가 필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즉, 공론화위원회에서 전반적인 원전 축소와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에 대해서만 결론을 냈을 뿐 신한울 3·4호기는 따로 논의가 없었다는 겁니다.
이어, 오래된 원전을 정지시키고 신한울 3·4호기를 건설하면 원전 확대가 아닌 상태에서 기술 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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