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성태 딸 특혜 채용 의혹' KT 압수수색 / YTN

YTN news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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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자녀 특혜채용과 관련해 검찰이 KT 본사와 광화문지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경국 기자!

검찰이 압수수색에서 어떤 자료를 확보했습니까?

[기자]
네, 오늘 오전부터 시작된 압수수색이 조금 전인 오후 5시 50분쯤 모두 끝났습니다.

서울 남부지검은 수사관 30여 명을 동원해 경기도 분당 KT 본사와 서울 세종로 광화문지사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이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검찰은 채용 업무를 담당하는 인재경영실 등에서 인사서류가 담긴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KT 측은 압수수색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을 언론에 언급하기는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서울 남부지검은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한 고발 사건을 지난달 31일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은 지난 2011년 4월, KT 경영지원실 산하 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뒤 특혜를 받아 정규직으로 전환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원내대표는 자신의 딸이 계약직으로 근무하며 밤잠도 안 자고 공부해 공채시험에 합격한 것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딸이 지난해 2월 퇴사할 때까지 7년 동안 같은 일을 담당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KT 새 노조와 시민단체 등은 지난달 김 전 원내대표를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경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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