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텍 노사 "심려끼쳐 죄송"..."더 나은 시작점 기대" / YTN

YTN news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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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기간인 426일 동안 고공 농성을 이어온 파인텍의 노사 협상이 오늘 아침 타결됐습니다.

회사의 정상적인 운영과 함께 조합원 고용 보장 등에 합의했습니다.

밤샘 협상을 마친 직후 노사 대표의 말 각각 들어보시죠.

[김세권 / 스타플렉스(파인텍 모회사) 대표 :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합의는 원만하게 한 것 같습니다. 아침까지 여러분들이 노고를 해 주시고 염려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차광호 / 금속노조 파인텍지회장 : 저희들 합의안 부족합니다. 하지만 합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굴뚝에 있는 동지, 밑에서 굶는 동지들, 그리고 함께 해주신 동지들이 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합의가 향후 좀 더 나은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박광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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