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테니스 대회 승부 조작 조직 적발...프로 선수 28명 가담 / YTN

YTN news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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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프로테니스 대회의 승부를 조작한 대규모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승부 조작에 가담한 프로테니스 선수가 28명에 달하는데 이 중에는 지난해 US 오픈에도 출전한 선수가 있다고 합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페인 경찰이 프로테니스 대회의 승부를 조작한 83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83명 중 프로테니스 선수는 28명이고 나머지 조직원들은 아르메니아계입니다.

승부 조작에 가담한 28명의 프로테니스 선수 가운데 한 명은 지난해 US 오픈에도 출전할 만큼 일급 선수로 전해졌으나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들 일당은 2017년 2월부터 조직적으로 프로테니스 경기의 승부를 조작하고 수천 명의 명의로 돈을 걸어 거액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의 형사경찰기구인 유로폴은 프로테니스 선수들이 돈을 받고 국제테니스연맹의 퓨처스 대회와 챌린저스 대회의 경기 승부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두 대회는 청소년과 성인테니스 입문 단계로, 남자프로테니스, ATP 레벨로 진입하기 전의 대회들입니다.

테니스진실성단체의 의뢰로 수사에 착수한 스페인 경찰은 체포한 이들 중 15명을 구속하고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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