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김정은 방중 '촉각'..."북미정상회담 전 북중 연대 과시" / YTN

YTN news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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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4차 북중 정상회담 가능성에 미국 정부는 신중함 속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더욱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논의가 무르익고 있음을 시사한 다음 날,

[도널드 트럼프 / 미 대통령 : 우리는 북미정상회담 장소를 협상 중입니다.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발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격적으로 전해진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행 소식.

미 백악관과 국무부는 공식 논평 요청에 별다른 반응 없이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미 조야는 4차 북중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비핵화 담판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깁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 회담을 앞두고 3월과 5월 두 차례 방중해 시진핑 주석의 든든한 방패막이를 얻은 바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재회를 앞두고 시 주석의 조언을 구하고 북중 연대를 과시하려는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ABC 방송은 중국은 북한의 최대 교역 상대이자 미국의 압박을 막아줄 완충 자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최종 확인되면 북미 정상회담이 가까워졌다는 신호로도 읽힙니다.

지난해 5월 2차 북중 정상회담 이후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평양을 방문해 미국인 억류자들과 돌아왔고, 그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더욱이 베트남에서 북미 양측이 접촉해 2차 정상회담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발표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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