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대통령 정책실장이 재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견 기업인들에 이어 삼성, SK, LG 총괄 부회장을 만났는데요.
경제 성과를 내기 위해 기업의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강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수현 / 대통령 정책실장 (지난해 11월)]
"경제와 일자리에 도움이 된다면 누구든 만나고 어디든 찾아가겠습니다."
김수현 정책실장은 임명 당시 "소득주도성장 등 정책 기조를 앞세우지 않고 성과로 이야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임명되자마자 민간경제연구소장과 증권사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났습니다.
중견기업인들에 이어 연말에는 삼성, SK, LG 총괄 부회장과 조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외국계 투자회사 관계자들과 오찬을 했습니다.
정부 경제정책을 설명하고,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을 듣기 위해서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김 실장 임명 당시 '현장 목소리를 잘 들으라'고 당부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도 올해 첫 외부일정으로 중소벤처기업을 방문해 혁신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강지혜 기자]
문 대통령은 다음주에는 중소기업인들을, 이달 중순쯤에는 대기업 총수들를 청와대로 초청하는 등
기업들과 소통 강화에 나섭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오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