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어떤 뉴스들이 주목받을지 간략히 짚어봅니다.

내일브리핑입니다.

■ 김태우 수사관 검찰 소환 조사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내일 김태우 수사관을 소환 조사합니다.

서울동부지검은 내일 오후 1시 반 김 수사관을 핵심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대검 감찰 조사 외에 김 수사관이 검찰에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직원 폭행' 송명빈 경찰 소환

직원 상습 폭행 혐의를 받는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내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됩니다.

앞서 경찰은 송 대표를 고소한 마커그룹 직원 양 모 씨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송 대표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소환 시기를 조율해 왔습니다.

■ '굴뚝 농성' 파인텍 노사 4번째 교섭

노동자들이 418일째 75m 굴뚝 위에서 농성 중인 파인텍 노사가 내일 네 번째 교섭에 나섭니다.

노사 양측은 지난달 잇따라 세 차례 교섭에 나섰지만, 이견만 확인하고 성과 없이 해를 넘겼습니다.

노조 측은 소속 조합원 5명을 파인텍의 모기업인 스타플렉스 공장에 고용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모회사 고용 승계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일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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