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이 검찰에서 9시간 넘게 조사받고 귀가했습니다.
어제(3일) 오후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던 김 수사관은 밤 10시 50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김 수사관은 기자들의 질문에 조사를 열심히 받았다며 앞으로 더욱더 조사에 협조해서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김 수사관은 또 박형철 청와대 비서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언제 고발하겠느냐는 질문에 조만간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 수사관을 상대로 청와대 첩보 수집의 '윗선 개입' 여부와 첩보를 생산한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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