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청담동에 있는 빌라 신축 공사장에서 2.5톤 타워크레인이 넘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크레인 안에는 사람이 없었고, 주변에 있던 노동자들도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크레인이 쓰러지면서 공사장 옆 전선을 건드려 인근 100여 가구가 한 시간 반 동안 전력공급이 끊겨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타워크레인을 지탱하는 연결선이 끊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대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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