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휴일 117일…연휴 잘 쓰는 방법은?

채널A News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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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달력을 보면서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게 있죠.

빨간 날, 바로 공휴일입니다.

휴가계획만 잘 짜면 올해도 황금같은 연휴를 자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다해 기자가 '연휴 활용법'을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올해 법정 공휴일은 66일, 주말을 포함하면 총 휴일은 117일입니다.

'역대급 휴일'을 자랑했던 지난해보다 이틀 줄었는데요,

하지만 연차만 잘 활용하면 오히려 더 길게 쉴 수 있습니다.

황금 연휴는 당장 다음달부터 시작됩니다.

4일부터 6일까지인 설 연휴인데요,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연차를 낸다면 9일간의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3·1절은 금요일이어서 주말까지 3일간 쉴 수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풍성한 행사가 열리는 만큼 미리 살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가정의 달인 5월도 황금 연휴의 기회가 있습니다.

어린이날이 일요일이어서 다음날인 6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됐는데요,

근로자의 날에 쉬는 직장인이라면 이틀 연차로 6일간의 휴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장기간 연차가 눈치 보이시는 분들은 징검다리 휴일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올해는 유독 공휴일이 목요일일 때가 많은데요,

6월 6일 현충일을 비롯해서 8월 15일 광복절과 10월 3일 개천절 모두 목요일입니다.

금요일 하루 연차를 내면 주말을 포함해 4일을 쉴 수 있습니다.

올해 추석 연휴는 토요일이 포함돼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난 2017년 추석, 개천절과 한글날이 앞뒤로 붙어 열흘간 이어졌던 연휴에 비해선 많이 줄었습니다.

올해는 나흘 뿐인데요.

연차가 남은 분들이라면 이때 활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물론 이 모든 휴일을 전부 챙기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시기에 나에게 맞는 휴가계획을 미리 세워보면서 희망찬 한해를 맞이하는 건 어떨까요.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이재근
그래픽: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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