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이 지급됩니다.

4월부터는 소득 하위 20% 노인에게 기초연금이 월 3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보건복지 분야에서 올해 달라지는 내용을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부터 부모의 소득과 무관하게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 원씩 아동수당이 지급됩니다.

9월부터는 대상 연령이 초등학교 입학 전 최대 84개월로 확대됩니다.

1세 미만 영유아와 임산부의 의료비 부담도 줄어듭니다.

1세 미만 영유아가 진료를 받을 때 본인 부담이 절반 이상 줄어들고, 임산부의 출산 비용을 지원하는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됩니다.

초등학생 학부모의 방과 후와 방학 중 양육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돌봄사업이 확대됩니다.

이를 위해 전국에 150개 돌봄센터가 새로 설치됩니다.

올해부터 12세 이하 어린이가 충치 치료를 받을 때 건강보험이 적용돼 영구치 한 개당 2만5천 원을 부담하면 됩니다.

올 4월부터는 소득 하위 20%인 65세 이상 노인에게 기초연금이 월 최대 3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약 150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입니다.

하복부와 비뇨기에 대한 초음파 검사와 얼굴과 목 부위에 대한 MRI 검사에도 상반기 중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검사비가 대폭 줄어듭니다.

오는 7월부터 현재 1급에서 6급으로 나눠진 장애등급제가 폐지되고 개인의 욕구와 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 지원 체계가 구축됩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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