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가장 큰 스포츠 행사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입니다.
개막을 여섯 달여 앞두고 준비가 한창인데요.
특히 남북관계 훈풍을 타고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참가가 낙관적이어서 흥행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보기만 해도 아찔한 하이다이빙과 박진감 넘치는 경영, '물속의 핸드볼' 수구까지….
물에서의 최고를 가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6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6개 종목에는 2백여 국가 선수단 7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새해 시작부터 숨 가쁜 일정에 돌입합니다.
다음 달 2일, 대회 입장권 판매가 시작되고, 14일부터는 선수 등록이 이뤄집니다.
'온라인 스토어' 홈페이지도 1월 중에 열립니다.
경기가 열릴 수영장마다 시설을 늘리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선수촌은 오래된 아파트를 재건축해 내년 3월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가하느냐입니다.
조직위는 최근 남북 관계에 비춰볼 때,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서 북한 선수단의 초청을 해놨고요. 그리고 세계수영연맹에서도 회장과 사무총장이 여러 차례에 걸쳐서 (북한의) 중계권료랄지 각종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평화의 물결 속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7월 열립니다.
YTN 나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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