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우리은행, 선두 질주 승리 합창 / YTN

YTN news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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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절대 1강 현대모비스가 주축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LG에 대승을 거두고 최단 기간 23승을 기록했습니다.

여자농구 최강 우리은행도 연승을 5게임으로 늘였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전 가드 양동근과 이대성이 빠진 현대모비스는 LG의 만만치 않은 반격에 전반을 40대 38, 2점 차 우세로 마쳤습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문태종과 이종현, 라건아가 잇달아 터졌고, 3쿼터 종료와 함께 격차는 14점까지 벌어졌습니다.

마지막 4쿼터에도 별다른 위기 없이 공격을 이어간 모비스는 여유롭게 승리했습니다.

가드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중용된 단신 외국인 선수 쇼터는 24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대들보 라건아도 29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습니다.

다시 연승행진을 시작한 모비스는 23승으로 3라운드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고 2위 그룹과 격차도 무려 7게임 반으로 벌렸습니다.

[유재학 / 현대모비스 감독 : 3라운드까지 오다 보니까 (쇼터 선수가) 출전 시간이 길면 훨씬 더 효과적이어서 (출전시간을 더) 늘려주고 있습니다.]

WKBL 선두를 질주하는 우리은행도 KEB하나은행에 대승을 거두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맏언니 임영희가 23득점으로 활약하며 78대 51로 이겼습니다.

우리은행은 2위와의 격차를 세 게임 반으로 벌린 반면, KEB하나은행은 상대 전적 18연패 수모를 당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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