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규제 정책으로 내년 서울 주택가격 상승률이 1% 안팎에서 안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우리금융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9·13 대책은 참여정부 때보다도 전방위적이고 촘촘한 구제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여전히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은 만큼, 주택 가격이 내려가기보다는 강보합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허문종 연구위원은 가능성이 크진 않지만, 규제를 강화한 뒤 대내외의 거시적인 충격이 더해진다면 주택시장의 분위기가 급랭할 수 있다며,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조태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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