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사고 학생 2명 오늘 추가 퇴원...급기관 안 벌집 영향 조사 / YTN

YTN news 20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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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가스 누출 사고가 일어난 지 오늘로 일주일째입니다.

강릉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학생 4명 가운데 2명이 빠르게 회복돼 오늘 오후 퇴원합니다.

또 일반병실로 옮겨진 나머지 2명 가운데 한 명은 이번 주중, 다른 한 명은 올해 안에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릉아산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세혁 기자!

참 다행스러운 소식인데, 그곳에서 치료받는 학생 2명이 오늘 추가로 퇴원하죠?

[기자]
강릉아산병원은 일반 병실로 옮겨진 학생 3명 가운데 2명이 회복돼 오늘 오후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학생은 함께 얘기도 하고 식사도 할 만큼 건강하게 회복됐다며 어리기 때문에 합병증 우려도 잘 극복할 것이라고 의료진은 말했습니다.

또 두 학생은 심리상담 정신과 교수 면담 아래 나머지 친구들의 비보를 들었으며, 잘 견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1일 가장 먼저 퇴원한 도 모 군에 이어 오늘 학생 2명이 퇴원하면 강릉 아산병원에는 학생 2명이 남게 됩니다.

이틀 전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긴 한 명도 근육 손상이 호전되면 이번 주중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의료진은 보고 있습니다.

또 중환자실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한 명은 오늘 오전 일반병실로 옮겨졌는데요.

이 학생은 아직 완전히 의식을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주치의 명령에 반응하고 내과적 문제가 심각하지 않아 올해 안에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의료진은 내다봤습니다.

원주에 있는 학생 2명은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두 명 모두 저체온 치료를 하고 있어 아직 의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두 학생 모두 스스로 호흡할 수 있고, 외부 자극에 미세하게 반응할 정도로 회복됐다고 의료진이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의식이 돌아오는 게 가장 중요한데요.

이번 주 의식이 돌아오면 환자 상태에 따라 한 달 정도 고압산소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


경찰 수사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가스누출 사고가 난 펜션 보일러 급기관 안에서 벌집이 발견됐다면서요?

[기자]
보일러에 바깥 공기를 공급하는 급기관 안에 벌집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벌집 크기는 작은 감자 크기 정도로, 만들어지던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보일러 급기관 내부가 벌집 등 이물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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