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전 강릉 펜션에서 일어난 일산화탄소 유출 사고로 치료 중인 고등학생 중 1명이 이르면 오늘 퇴원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다른 학생들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집중치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그곳에서 치료 중인 학생 중 1명은 오늘 퇴원도 가능하다고요?
[기자]
사고 발생 나흘만인 오늘, 이 병원으로 옮겨진 학생 5명 가운데 도 모 군은 이르면 오늘 퇴원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병원 측은 도 군이 일상적인 대화나 생활이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돼, 퇴원이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합병증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집에서도 충분히 관찰할 수 있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른 학생들도 점차 상태가 호전돼 도 군을 포함해 모두 3명이 일반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나머지 2명 역시 움직임이 호전되고 있어, 오늘도 집중치료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원주에서 치료 중인 다른 학생 2명에 대해서는 의식 회복에 주력해 치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학생은 미약하지만 조금씩 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뇌 보호를 위한 저체온 치료와 함께 현재 기능이 떨어진 장기들을 안정화하는 치료도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숨진 학생 세 명은 오늘 서울에서 발인이 엄수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강릉 아산병원에서 YTN 김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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