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들이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며 정부와 국회에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오늘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정부와 국회가 택시기사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택시 생존권과 운송질서가 무너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카풀 서비스는 허술한 운전자 검증과 사고 보상제도 미비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서둘러 단속과 규제를 강화하고 국회도 현행법을 보완·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기한 천막 농성에 돌입한 택시 업계는 오는 20일 국회 앞에서 10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이경국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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