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4선 나경원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103표 가운데 68표를 얻어 35표를 얻은 김학용 의원을 제치고 세 번째 도전 만에 원내대표에 선출됐습니다.

보수 정당 첫 여성 원내 사령탑에 오른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는 한국당 의원들이 분열이 아니라 통합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제는 지긋지긋한 계파 이야기가 없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막아내고 우리가 지켜야 할 보수 가치를 지켜나가자면서 어려운 시기에 먹고 사는 문제부터 꼼꼼히 챙겨 제2의 경제 기적을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나 신임 원내대표는 러닝메이트로 함께 선출된 충청권 재선 정용기 의원과 함께 앞으로 1년 동안 당을 이끌게 됩니다.

조은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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