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예산처리 후폭풍...연동형 비례대표제 놓고 정국 급랭 / YTN

YTN news 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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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이라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선거제도 개편 문제가 연말 정치권을 얼어붙게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예산 합의 직후 거대 정당들이 정치 개혁을 외면하고 있다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야 3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관한 실효성 있는 약속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손학규, 이정미 두 대표의 단식은 닷새째를 맞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그리고 바른미래당의 오신환 의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먼저 박 의원께 여쭤보죠. 오늘 아침 최고위에서 나온 발언 같은데 이해찬 대표, 임기국회 열 수 있다. 당의 공식 입장인가요?

[박주민]
당에서는 지금 유치원3법도 있고 또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동의도 있어야 되고 또 사개특위나 정개특위 연장도 해야 돼서 임시의회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요? 그러면 오 의원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임시 국회가 열리면 단식 명분은 줄어드는 거 아닙니까?

[오신환]
민주당이 생각하고 있는 임시국회는 원포인트 임시국회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기본적으로 정치 개혁을 어떻게 이뤄낼지에 대한 기본적인 합의를 도출해낼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필요할 것으로 보고요.

다만 지금 박주민 의원님이 말씀하신 여당의 입장에서 꼭 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것만을 위한 임시국회는 저희는 동의하기가 어렵고요. 지금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서 큰 틀에서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합의를 이뤄낼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응답이 있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합의 부분까지 미리 얘기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오신환]
지난번 예산안을 다룰 때요. 기본적인 큰 틀에서의 합의를 얘기한 겁니다. 구체적인 어떤 조문화를 하자는 건 아니고요. 기본적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한다.

그리고 대략적인 어떤 형태로든 정개특위에다 위임한다. 이런 근본적인 틀에 대한 문제를 얘기하는 것이고요.


그러면 임시국회를 소집을 하면 그 정도는 얘기를 해놓고 정리해놓고 시작할 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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