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선 사고로 중단됐던 강릉선 KTX 열차 운행이 오늘 새벽부터 정상화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밤샘 복구작업을 통해 탈선 객차를 이송하고 선로를 보수해 조금전 새벽 5시반 첫 열차부터 정상운행을 시작했습니다.

■ 청와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점을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올해보다는 내년 초 답방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 오늘 아침에도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이 영하 8도, 대구는 영하 7도까지 떨어져 출근길엔 춥겠지만 낮부터는 영상권으로 회복하겠습니다.

■ 국회가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면서 자신들의 연봉은 올리고, 복지와 일자리 예산은 삭감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또 주요 의원들의 지역구 예산은 1조 2천억 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어젯밤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바로 옆이 아파트 단지였기 때문에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범인에게 거액을 건네고 그 자녀들의 취업까지 청탁한 혐의로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이 오늘 검찰에 소환될 예정입니다. 윤 전 시장을 속인 범인은 사기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미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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