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북극 한파 절정...언제까지 춥나 / YTN

YTN news 201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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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차해리 앵커
■ 출연 : 유다현 기상캐스터


휴일인 오늘도 북극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더 추워졌다고 하는데요.

이번 한파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추워도 너무 추운데, 오늘이 어제보다 더 추웠다고요?

[캐스터]
초겨울부터 때 이른 추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은 한겨울 날씨인데요.

영하 25도에 달하는 북극 한기가 밀려오면서 오늘 북극 한파가 절정을 보였습니다.

어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던 곳이 강원도 철원군 금남면이었는데, 오늘도 이곳이 전국에서 가장 추웠습니다.

금남면의 기온이 영하 20.6도까지 내려갔고요. 서울도 영하 11.5도, 대구 영하 5.8도, 광주 영하 5도로 하루 만에 올겨울 최저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지금도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4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한낮에도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집니다.

중부와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는 한파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낮 기온 영하 1도, 대전 1도, 광주 대구 2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기온이 낮아 춥겠습니다.


감기 걸린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감기 가능 지수는 어떨까요?

[캐스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면역력도 덩달아 떨어지기 쉽습니다.

감기 걸리신 쉬운 날씨인데요.

자세한 오늘의 감기가능지수 살펴보시죠.

감기 가능 지수 총 네 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가 '매우 높음' 수준입니다.

지금 빨간색으로 표시된 지역인데요. 전국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자제하고 만약 외출하게 된다면 마스크와 목도리 등을 착용해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체온 유지를 해야 합니다.

또, 머리나 몸이 물에 젖어 있으면 몸을 충분히 말린 후 외출해야 합니다.


날이 갑자기 추워지면서 동파 사고도 잇따르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동파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까요?

[캐스터]
동파는 말 그대로 '얼어서 깨진다'는 뜻인데요.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곳곳에서 수도 계량기 동파 신고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먼저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동파 가능 지수, 그래픽으로 확인해 볼게요.

동파가능지수는 총 네 단계로 나뉩니다. 낮음, 보통, 높음, 매우 높음인데요.

경기 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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