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헬기추락 사고로 순직한 희생자를 기리는 영결식이 오늘 오전 엄수됐습니다.
국토부와 경찰은 과실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사고 발생 사흘째인데, 오늘 영결식이 치러졌죠?
[기자]
산림청은 오전 9시 인천의 한 장례식장에서 이번 사고로 순직한 정비사 43살 윤 모 씨의 영결식을 산림청장 장으로 치렀습니다.
영결식에는 유족과 산림청 동료들, 김재현 산림청장 등이 참석해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앞서 윤 씨는 지난 1일 오전 서울 노원구 영축산의 산불 진화 작업을 위해 헬기에 올라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사고 당일 김포공항에서 출동한 헬기는 강동대교 인근 한강에서 물을 싣다가 추락했습니다.
함께 탔던 기장과 부기장은 구조됐지만 정비사 윤 씨는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윤 씨의 시신은 오늘 오후 5시쯤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치됩니다.
이런 가운데 관계 당국과 수사기관은 본격적인 사고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국토부는 사고 헬기를 해체해 기체 결함이 있었는지, 또 정비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파악할 계획입니다.
경찰 역시 현재 입원 중인 김 모 기장 등이 퇴원하는 대로 당시 사고 상황에 대한 1차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이후 국토부에서 파악한 사고원인 결과를 토대로 업무상 과실이 있었는지 따져볼 방침입니다.
아울러 사고 원인이 기체결함으로 드러날 경우 관계자들을 추가로 불러 조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태민[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20311022988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