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오늘 저녁 세계적인 명장 에릭손 감독이 지휘하는 필리핀과 스즈키컵 4강 1차전에서 격돌합니다.
박항서 감독은 어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필리핀은 우리가 조별 예선에서 했던 팀들과는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하고 있다면서 굉장히 힘든 상대이고 또 원정이라는 어려움이 있지만 지혜롭게 슬기롭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년 만에 스즈키컵 우승에 도전하는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의 지휘 속에 조별리그 4경기에서 참가국 1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하며 무패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스웨덴의 명장 에릭손 감독이 이끄는 필리핀은 스페인 등에서 귀화한 선수들을 내세워 최근 전력이 상승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릭손 감독과 맞대결을 앞둔 박항서 감독의 각오입니다.
[박항서 /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제가 세계적인 수준의 (에릭손) 감독하고 맞대결을 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저한테는 영광이라 생각하고 있고 또 필리핀이 그렇게 두려워할 상대는 아니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과 저는 자신감 있게 멋진 경기를 펼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재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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