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p 올렸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1.50%에서 1.75%로 인상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경제가 잠재 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나타내고, 물가상승률도 물가 안정 목표에 가까운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 그리고 기준금리가 현 수준에서 계속 유지될 경우 금융 불균형 확대로 금융 안전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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