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미세먼지가 해소되면서 오늘 아침 중북부 지방은 공기가 비교적 깨끗합니다.

하지만 충청과 남부 지방은 황사가 추가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상황은 어떤가요?

[캐스터]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51마이크로그램으로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와 강원 지역도 공기가 비교적 깨끗한데요.

하지만 어제 유입된 황사의 영향이 남아있는 세종과 대전, 영남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영남 지역 곳곳에는 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

남부 지방에 계신 분들은 황사용 마스크 꼭 착용하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오늘 남부 지방은 황사 추가 유입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지역적 특성상 황사에 중국발 스모그가 합쳐진 채 이동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도 함께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영남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되고, 충청과 전북 지역은 오전까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춥습니다.

서울 1.7도, 광주 2도, 대구 -0.6도까지 떨어졌는데요.

낮 동안 맑은 가운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6도, 대전 10도, 대구 13도, 광주 14도로 어제보다 1~5도가량 낮겠습니다.

주말 동안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또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다음 주 초반에 전국에 비가 내리며 해소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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