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바다 수영대회를 열면서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로 70살 전 모 씨와 53살 최 모 씨 등 대회 관계자 8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 씨 등 4명은 지난해 7월 동해시에서 열린 '전국 장거리 바다 수영대회'에서 견적서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보조금 천5백만 원을 챙긴 혐의입니다.
또 최 씨 등 4명은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삼척 이사부장군 배 전국 바다 수영대회'를 열면서 비슷한 수법으로 보조금과 참가비 5천6백만 원을 빼돌려 회식과 송년회 비용 등으로 쓴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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