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한반도 상공으로 밀려오면서 오늘 아침은 올가을 최악의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 호남과 경북 등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았습니다.
황사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1시간 전보다 남부 지방의 농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현재 광주의 미세먼지 농도가 280 마이크로그램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요,
다른 지역도 평소의 4배에서 9배 가량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특보도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과 경기, 강원 강릉과 충청 일부에 미세먼지 경보가, 그 밖의 중서부와 전북 지방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중부 지방은 아침까지, 남부 지방은 오전까지가 황사의 고비를 맞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북풍으로 타고 미세먼지가 남쪽으로 밀려가면서 중부 지방부터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아침과 비슷합니다.
서울 2.6도, 대구 5.3도인데요.
낮 기온은 어제보다 내려가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이 10도, 안동도 10도, 대구 12도, 강릉과 광주도 12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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