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은 KT 서울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와 관련해 "관련 기관과 협의해 피해를 본 개인과 소상공인 등 고객들에 대해 적극적 보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창규 회장은 오늘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화재 현장을 찾아 고개 숙여 사과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하게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회장은 오늘 오전 자신의 명의로 된 문자 메시지를 자사 고객들에게 발송했습니다.

황 회장은 메시지에서 "소방청과 협조해 화재 원인을 찾고 있으며,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고 분석을 통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의 모든 통신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는 등 재발 방지책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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