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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킴 "감독단, 팬 편지·선물도 사전 검열" / YTN

YTN news 201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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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강신업 변호사,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이번에는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는 여자 컬링팀 얘기로 화제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팀킴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로 폭로를 했는데 이 내용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김선영/ 평창올림픽 여자컬링 대표팀 선수 : 장 감독님이 공개한 내역서에 대하여 2015년부터 2018년 올림픽 종료 시 까지 상금 입출금에 대해서 선수들에게 정보 제공한 적 없습니다. 2018년 7월에 장 감독이 직접 작성한 지출 내역서에 장비 구입 내역 이라 말씀하시고 서명하라 했습니다. 2016년, 2017년에는 국가대표로서 지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왜 선수들의 상금을 훈련비로 사용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저희는 감사에서 이와 관련해 통장 사본, 영수증, 잔액의 현황과 세부 사용 내역이 밝혀지기 희망하고 있습니다.]


상금 입출금에 대해서 선수들에게 정보를 제공한 적이 없습니다라는 내용을 포함해서 김선영 선수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또 지도부는 상금과 후원금을 선수들의 동의하에 투명하게 사용했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지금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는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인터뷰]
맨처음에 팀킴 선수들이 8일날이죠. 호소문을 올린 거 아닙니까? 그러자 거기에 대해서 장 감독이 반박을 했거든요.

그래서 기자들한테 이메일 형식으로 이런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러자 15일날 팀킴이 다시 기자회견을 연 겁니다. 그래서 지금 장면이 바로 그 기자회견 장면이거든요.

그래서 재반박을 하고 있는 것인데요. 무슨 얘기냐 하면 장 감독은 2018년 7월에 장비 구입 내역이라고 하면서 거기다가 팀킴 선수들의 사인을 받았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데 비해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상금 입출금에 대해서 우리에게 알려준 적이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요.

사실은 이 사인이라고 하는 것도 어떤 영수증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첨부된 것이 아니라 장 감독이 자신이 쓴 것, 여기에다 그냥 사인하라고 해서 그것이 뭔지도 모르고 사인했다는 얘기도 나오고요.

그래서 사실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아까 나오는 것처럼 국가대표로서 후원금을 받았는데 훈련비도 받고 했는데 왜 우리가 받은 상금을 가지고 그것을 썼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통장사본이라든지 영수증이라든지 이런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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