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 불이 나고 BMW 승용차가 또 불에 탔습니다.
화재 사고도 있었는데요, 다세대주택이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사]
자유로 킨텍스 IC 근처 갓길.
화물 트럭 한 대가 화염에 휩싸여 있습니다.
불길이 무섭게 치솟더니 운전석 쪽에서 무언가 '펑'하고 폭발까지 합니다.
화재 발생 시각은 어젯밤 10시 반쯤.
화재 차량과 다른 차량 운전자 등 3-4명이 불을 끄려 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적재 화물은 물론 트럭까지 전소 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화물 적재함에서 운전석 쪽으로 번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BMW 차량에 또 불이 났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도로를 주행하다가 불이 붙었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진화됐지만, 차량 내부와 엔진룸 등이 불에 탔습니다.
사고 차종은 325i로 지난 7월에 발표된 리콜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이 차종은 지난해 11월 미국에서는 냉난방 시스템의 와이어 과열문제로 리콜대상에 포함된 바 있습니다.
12가구가 사는 다세대 주택에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8시쯤,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의 다세대주택 5층입니다.
긴급출동한 119 소방대가 20분 만에 불길을 잡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택 내부가 불에 타 천4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벽체 콘센트에 꽂아놓은 멀티탭을 발화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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