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대전.
먼 과거의 이야기처럼 느껴지나요.
지난 11일, 종전 100주년을 맞아 서유럽 정상들이 모인 기념식 행사에서,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느끼게 해주는 편지 낭독식이 있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직후는 어떤 느낌인지 확인해보시죠.
어제 파리에서는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00년 전에, 4년간 3천만 명의 사상자를 낳았던 큰 전쟁이 막을 내린 건데요,
당시에 통역관으로 일하던 한 중국 노동자가 편지를 남겼고 현재를 살아가는 또 다른 여성이 이를 낭독했습니다.
"공장의 사이렌이 울렸다.
사람들은 노래를 부르며 기뻐했다.
거리로 사람들이 쏟아졌다.
남자, 여자, 어린이, 노인, 군인, 시민, 서로 다른 출신들도 모두 손에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며 환호했다.
나는 11월 11일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23살 중국 노동자 쿠 친친의 눈에는 이렇게 보였다고 합니다.
우리는 11월 11일을 어떻게 기억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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