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리봉동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돼 수백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한때 끊겼습니다.
인천에서는 빌라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밤중에 차로 일부를 막고 긴급 복구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서울 가리봉동에서 도로에 묻힌 상수도관이 파손됐기 때문입니다.
이 사고로 가리봉동과 구로동 일대 수백 가구에 2시간 가까이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 구로동 주민 : 물이 거의 안 나와요. 아기 씻기려고, 샤워하려고 하는데, 물이 안 나와요. 누가 밸브를 만졌나 했는데….]
서울 상수도사업본부는 누수를 막기 위해 도로 아래 지름 5백mm 대형 배관을 잠그고 복구를 서둘렀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 측은 낡은 상수도관이 누수돼 일시적으로 단수 조치했으며 공사 후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에서는 3층 빌라 건물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주민 5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며 3명은 소방당국에 구조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지하 1층 내부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대전∼당진고속도로 남세종 나들목 부근에서 25톤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크레인과 지게차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처리 여파로 일대 교통이 1시간 30여 분 동안 정체를 빚었습니다.
YTN 류충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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