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의 한 고시원에서 불이나 현재까지 6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상자만 10여 명에 달하는데, 사망자가 더 늘어날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조용성 기자!
어떻게 불이 난 건가요?
[기자]
불이 시작된 건 오늘 새벽 5시쯤 서울 종로구 관수동 청계천 인근 고시원에서 났습니다.
건물 3층에서 불이 시작돼 해당 층의 거주자 66살 황 모 씨 등 17명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7명이 심정지 상태에 달해 소방대원이 심폐소생 조치를 했고, 지금까지 파악된 사망자가 2명 더 늘어 6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상자 중 3명은 병원으로 옮겨지지 않고 현장에서 치료한 뒤 대기하고 있습니다.
피해 규모로 봤을 때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건물은 지상 3층 건물인데, 1층은 음식점, 2층과 3층은 고시원입니다.
2층에는 24명, 3층에는 26명이 살았는데 2층 거주자는 모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대원 170명이 투입돼 지금은 불길을 거의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용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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