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 완화 진전없어 북미회담 연기된 듯" / YTN

YTN news 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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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된 것은 대북제재 완화 문제 등 의제에 대한 양측 조율이 안 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말했습니다.

문정인 특보는 또 올해 안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한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특파원들과 기자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한 얘기인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정인 /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 의제 조율이 완전히 됐으면 김영철 부위원장이 안 올 이유가 없겠죠? 핵심은 의제 조율이죠. 영변 핵시설 영구 폐기와 같은 자기들 나름대로는 큰 결정을 내렸는데 그에 상응하는 미국 측의 반응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는 거죠. 북쪽 노동신문에서 논평도 나오고 그랬지만 종전선언 하나만 갖고는 안 된다. 제재 완화가 있어야 한다. 북미 관계가 잘 돌아가고 남북 관계가 잘 돌아가고 그래서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 답방을 해서 선순환이 이뤄지는 게 제일 좋은 건데, 만약 북미 관계가 어려우면 오히려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을 답방함으로써 우리 대통령과 더 많은 얘기를 하면서 북으로 하여금 더 전향적으로 나오게 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어느 쪽으로 가든 제가 볼 땐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의미가 있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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