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기내에서 유리창을 깨며 난동을 부린 30대 한국계 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공항경찰대는 지난 5일 미국 LA를 떠나 7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KE012편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미국 교포 32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비행 내내 기내 벽을 때리고 승무원에게 폭언과 위협적인 행동을 했고, 착륙 직전에는 자신의 태블릿PC를 던져 여객기 창문을 깨뜨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착륙 직후 난동승객 보고를 받고 대기 중인 공항경찰대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정신이 불안정해 당장 조사를 계속하긴 어려울 것 같다며 가족들에게 신원 보증을 받은 뒤 추후 다시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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