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내년 초 언젠가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다음 날인 7일 백악관에서 가진 회견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제재가 유지되고 있기에 서두를 것 없다"면서 제재 해제를 위해서는 북한의 대응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뉴욕에서의 북미 고위급 회담이 돌연 연기된 것과 관련해 "다른 여행들 때문에" 일정이 조정된 것이라며 "일정을 다시 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과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서두를 것도, 급할 것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제재는 유지되고 있고, 미사일과 로켓 발사가 멈췄으며 인질들이 돌아왔다"고 재차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북한이 원하는 제재 완화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비핵화 조치가 있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제재가 유지되는 한 급할 게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81108054325919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