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업체의 신생아 면봉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됐고, 성인용 면봉에서는 기준치를 훌쩍 넘는 세균이 나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면봉 3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더블하트 베이비 면봉'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습니다.
이 제품 겉면에는 포름알데히드와 형광증백제가 들어있지 않다고 표시돼 있고 아기의 배꼽과 귀, 코 손질에 사용하라고 광고하고 있지만, 61ppm의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일회용 면봉에는 포름알데히드 기준이 없지만, 화장지 4ppm, 어린이용 기저귀 20ppm 기준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문구·생활용품업체인 알파가 파는 '네쎄 메이크미 화장면봉'에서 기준치의 1,200배가 넘는 세균이 검출되는 등 5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1개 제품에서는 형광증백제가 나왔습니다.
소비자원은 관련 업체에 부적합 제품의 자발적 회수와 판매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신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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