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김경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김대근 / 사회부 기자, 심교언 /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이번 3기 신도시 후보자 도면 유출 사건에 대해서 결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사건 취재한 사회부 김대근 기자, 그리고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와 자세히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먼저 앞서 단신으로도 전해드렸지만 어느 지역의 정보가 유출된 건지 먼저 김대근 기자 설명부탁드립니다.
[기자]
경기도 고양시 삼송 그리고 원흥지구 인근 지역의 개발 정보입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용두동 또 현천동, 도내동, 동산동. 이런 지역들이 포함이 돼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계속 화면을 또 보여드리고 있는데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 지역은 대부분 논과 밭 그리고 야산. 이런 지역이거든요. 취락지 같은 경우에도 개발이 많이 이뤄지지는 않은 지역입니다.
이 지역이 3기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되기도 했는데 교수님, 이유가 뭘까요?
[인터뷰]
1기 신도시 같은 경우에는 그린벨트 밖에 있습니다. 주로 20km권 밖에 있는데 3기 신도시로 갈 경우에는 그린벨트 안에 15~22km 사이 안이 됩니다. 서울 접근성이 훨씬 뛰어난 지역이기 때문에 3기 신도시를 거기로 해야 된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 같은 경우는 서울과 1기 신도시인 일산 사이에 있기 때문에 훨씬 뛰어난 입지가 아니냐. 그래서 과거부터 검토가 되어 왔던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 그러면 정확히 어떤 정보가 유출된 겁니까?
[기자]
그러니까 이 지역의 개발 계획이 담긴 도면이 유출이 되고 유포가 된 그런 상황으로 보입니다. 얼마나 구체적인 계획이 담겨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 그래픽을 보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유출된 도면을 보시면 전체적인 개발 구역의 경계가 명확하게 표시가 되어 있고요. 그 내부도 용도에 따라서 구획이 나누어져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일단 주택 지역 같은 경우에는 노란색은 단독주택 그리고 주황색은 공동주택 부지고요. 또 파란색 같은 경우에는 이게 도시지원 시설 부지인데 주택 건설을 제외하고 지역의 자족기능을 위한 시설을 유치할 수 있는 그런 구역입니다. 그리고 빨간색은 상업지구고요.
또 이 도면의 아래 쪽을 보시면 물류 유통단지 그리고 연구산업단지까지 갖추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03117135702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